지역을 대표하는 동양화가 안창수 화백이 시립도서관에서 청소년을 만났다. 지난 10~11일 시립도서관이 운영하는 ‘자양분’(자랑스러운 양산을 분석한다) ‘향토인물과의 만남’ 프로그램에 안 화백을 초청한 것.
하북에서 나고 자라 25년 산속 생활을 하며 산속 식물과 버섯에 대해 연구해온 솔뫼 송상곤 선생(사진)이 ‘우리몸에 좋은 버섯대사전’(동학사)을 발간했다.
희망나무 상담치료센터 부설 양산가정폭력상담소(소장 홍혜숙)가 여성집단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여성친화도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환경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이 시작했다. 양산지역은 8일 이마트주부봉사단(회장 고정숙)이 양산역 주변에서, 웅상지역은 지난 5일 (사)한국청소년문화원(원장 임재춘)이 시명골계곡에서 시작을 알렸다.
유동진(39, 물금읍) 씨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다. 초등학생 시절엔 음악교과서에 소개된 클래식 음악을 집에서 듣고 싶었다. 이후 어머니가 사다준 클래식 테이프로 음악을 듣곤 했다. 하지만 집에 앰프와 스피커, 턴테이블 같은 정식 오디오 시스템은 없었다.
어르신으로 구성된 노아사랑 무릎학교와 양산시 자원봉사 2년 연속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양산제일맘봉사회가 제19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시도별 1차 예심과 중앙 2차 예심, 최종심사를 거쳐 지난 9일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눠 총 31개 팀을 선정ㆍ발표했다. 경남 도내에서는 3개 팀이 선정됐으며, 양산시 2개팀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 8일 본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사무소 사별교육사업으로 지엘디지털 박근환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지역신문과 소셜네트워크’를 주제로 교육을 열었다.
“성공포인트를 배우자” 시가 제2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제3기 액티브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양산시보건소가 오는 22일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헌혈운동은 대한적십자사울산혈액원과 공동으로 실시하며, 장소는 오전 10~12시는 보건소 주차장에서, 오후 1~4시에는 시청에서 진행한다. 현혈 대상자는 만 16세에서 70세 미만으로 체중은 남자 50㎏, 여자 45㎏ 이상이어야 하며, 헌혈 후 두 달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제외된다. 헌혈 ‘혈액관리법’에 의한 헌혈실명제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참가자에게는 양산사랑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급된다.
공연마다 신선한 레파토리를 선보이는 양산시립합창단(지휘 조형민)이 ‘동남권광역교통본부 양산유치 기념음악회’ 무대에 올라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지난 9일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한 무대는 두 시간 가까이 이어졌고, 워터파크를 찾은 시민들 역시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무대를 즐겼다.
양산 미술가들과 진도 미술가들이 양산에서 만난다.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사)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최대기, 이하 양산미술협회)와 진도지부(지부장 허국선)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작품 교류전을 연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맞이하는 이번 ‘영ㆍ호남 교류전’에는 양산지부 회원 32명과 진도지부 회원 23명 등이 참가한다. 전시에는 한국화와 서양화, 문인화, 공예, 조각, 전각 등 모두 40여점이 선보이게 된다. 양산미술협회 최대기 지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미술 교류전이라고 해서 진도와 양산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서 전시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며 “작품의 교류를 통해 양쪽 지역의 미협 회원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이자 지역 간 벽을 허물고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 소중한 만남”이라고 평했다. 또한 “진도측 회원들이 총 24점을 출품했으나 양산지역 전시공간이 마땅치 않아 13점밖에 전시하지 못하게 돼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1998년 전남 진도군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양산미술협회는 진도미술협회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양산과 진도를 오가며 해마다 영ㆍ호남 교류전을 열어오고 있다.
한국 클래식의 새로운 아이콘 ‘앙상블 디토’가 이달 25일 양산을 찾는다. ‘앙상블 디토’는 KBS ‘인간극장’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실내악을 소개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로, 2007년 초연 이후 실내악을 넘어 클래식 음악과 대중들이 공감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퓨전국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양산어린이국악청(단장 이태영)이 야외무대에 오른다.‘악(樂)소리 나는 토요난장’에서는 대북 공연과 판소리, 드럼솔로 연주, 가야금 병창, 남도민요, 관객과 함께하는 악(樂)소리 난장판, 퓨전난타 퍼포먼스로 시원한 무대를 마련했다.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문화 이해와 습득을 위해 시작한 ‘다문화가정 한식 멘토링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차용한, 이하 바르게살기협) 주최로 지난 6월부터 약 2달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는 결혼이주여성 7명과 바르게살기협 여성이사 5명이 함께 요리법을 배웠다.
연일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전국을 휩쓸고 있다. 몸이 불편하고 돌보는 이 없는 노인에게 폭염은 고통 그 자체다. 이같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해 양산시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13명의 방문간호사들은 읍ㆍ면ㆍ동 지역을 맡아 취약계층을 돌본다. 이 가운데 5년째 강서동 지역을 맡고 있는 감경예 방문간호사를 동행했다.
동심(童心)을 바탕으로 지은 노래 ‘동요(童謠)’. 하지만 대중음악에 밀려 어린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외면당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동요의 순수함은 여전히 살아숨쉰다. 담백한 멜로디와 순수한 노랫말을 다시 찾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음악으로 받은 사랑 지역과 함께 나눕니다” ‘양산문화원 부설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권영현, 지휘 윤상운, 이하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3월 열린 제15회 정기연주회에서 모은 수익금 중 200만원을 소아암을 앓고 있는 김도형 학생에게 전달했다.
이달 12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조금 색다른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세계적인 성악가 고성현, 배재철, 김영미 선생이 한 무대에 오르는 ‘세계의 거장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콘서트에서는 지역 성악학도를 위한 멘토링 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공연으로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힌 주인공은 양산 출신의 스물다섯 서정진 (주)F.U.L 엔터테인먼트 대표다.
지난 31일 본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사무소 사별교육사업으로 한관호 전 경남도보 편집장을 강사로 초청해 ‘언론윤리와 신문광고판매윤리’라는 주제로 교육을 열었다.
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가 ‘소망등 달기’에 참가할 시민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소망등 달기 신청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망등은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신기교에서 영대교 구간까지 점등된다. 자원봉사자는 내달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